251106 션 달리다
저녁 식사 후,아내와 함께 전참시를 보았다. ‘션’이 출현했다. 그가 달리자,어린이 재활 병원이 세워졌고,그가 달리자,루게릭 요양 병원이 세워졌고,그가 달리자,국가 유공자 후손들에게 집이 지어졌다. 이번 방송에서그는 81.5킬로미터를 달렸다. 마지막 지점 즈음,몸의 수분이 거의 빠져얼굴은 노인처럼 변해 있었다. 이미 발톱 여섯 개가 들렸고,뒷굼치의 염좌는걸음마다 고통을 새겼다. 10킬로미터를 남겨두고, 다리에 쥐가 나 잠시 멈췄지만,‘지금 더 쉬면 못 달릴 것 같다’ 여겼는지그는 다시 달렸다. 결국 결승선을 통과하며그는 쓰러졌다. 누군가 물었다.“왜 그렇게까지 달리세요?” 그가 대답했다.“독립운동가들도,그들의 가족이, 친구가‘왜 그렇게까지 하느냐’는 말을 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들이 포기하지 않았기에,..
2025. 11. 7.